오징어먹으러 제주도로

 몇해전부터 제주도에가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꼭 들르는 곳이 있다

해안도로 목화휴게소

 

제주 구좌읍에서 머물다 성산일출봉으로 향하던 아침, 모닝커피를 마시기위해 편의점을 찾던 중 사람들이 많이찾는 씨*, *25, 7*이 안보여 그냥 편의점이라서 차를 세 우고 별 기대 없이 느긋하게 걸어들어가는데 

길가에 빨랫줄 같은 것에 오징어가 걸려 있길래 주인 아저씨께 저기 있는 오징어 파는거예요? 라고 물어보니 여기서 판다 하시기에 한마리 구어달라고 그랬다.

 

 맛은 이제껏 먹어본 중 최고라 해도 좋을 만큼이다

적당히 통통하고 적당히 씹을만하고 한마리를 다 먹어도 물생각이 많이 안나는  조화로운 그맛

조화로운 그 맛이 집에 가면 안나지만 여행지의 추억을 떠올리며 집에서 먹는것이  여행 후의 즐거움이다

그리고 다시 오징어 맛이 그리워질 때쯤이면 오징어 먹으로 제주도로 향한다

"오징어 먹으로 제주도 갈래요?"

목화휴게소편의점

제주특별자치시 서귀포시 성산읍 해맞이해안로 2526(064-782-2077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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